지난 주 20일(수), 사단법인 시민은 창립 이래 첫 후원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시민의 다: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시민의 다음(next) 10년을 모색하고, 다양한 영역의 더 많은 소리(多音)를 담아보고자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이날 약 70여명이 함께 자리를 해주셨고, 시민의 지난 10년을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함께 나누어보았습니다. 그 현장을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처음 열린 후원행사이다보니 더욱 응원의 마음이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시민'을 꾸준히 후원해 주셨던 회원 분들을 비롯하여 함께 사업을 해 왔던 협력기관 관계자분들, 지역에서 먼 걸음 마다하고 오신 분들, 이번에 처음 '시민'을 알게 되어 오신 후원자분들 모두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사장 곳곳이 꽉꽉 채워질 수 있었습니다. 💖
이어서 임정근 이사장께서 환대의 마음을 담아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인사를 전하였습니다. 첫번 째 축사는 11년 전 초대 이사장으로서 많은 수고를 해 주셨던 권미혁 전 의원입니다. 당시 매주마다 조찬회의를 하셨던 기억을 언급하시기도 하였는데요. '시민'이 존재하기까지 초석을 함께 다진 분이어서 지난 날의 회고가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이어서 시민사회 계를 대표하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송성영 공동대표(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께서 축사를 전해주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1년 전 시민단체들과 함께 '시민'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했던터라 축사가 더욱 남다르게 다가왔습니다. 끝으로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특별히 국회의원분들을 모신 이유도 '시민'과의 인연이 있기 때문인데요. 남인순 의원과 송재봉 의원은 사단법인 시민 초대 이사이기도 하였습니다. 서왕진 의원은 당시 '시민' 발기인으로서 창립을 위한 마음을 모아주신 인연이 있기도 하고요. 11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역할 속에 회동을 하니 세 분의 의원들도 감회가 남다르지 않았을까 합니다. 끝으로 '시민'의 든든한 파트너인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의 축하 영상도 있었습니다. 각 지역에서 먼걸음 마다하고 현장에도 많이 참석해주셔서 그 끈끈함에 더욱 뭉클!했습니다. 😊
다소 이색적인 참석자 소개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포토월의 비밀을 아마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셨을텐데요. 귀한 걸음을 해 주신 분들을 어떻게 하면 다 함께 소개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포토 인증샷을 활용했습니다. 참석자분들의 목소리를 담지는 못 했지만, 얼굴로 이렇게 누가 오셨는지 다 함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에 대한 기여를 기억하며
지난 11년 동안 '시민'의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기여를 해 주셨지만, 공식적으로 그 마음을 전할 기회가 없어서 뒤늦게서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대 이사장들을 비롯하여 초기에 '시민'을 위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쏟아주신 이사진과 운영진분들을 대상으로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할 분들이 많았지만, 계속 연결의 끈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으로 다음으로 남겨두었으니 양해를 구합니다. 😅
공로패 수상자
권미혁 초대 이사장(전, 국회의원)
정현백 2대 이사장(전, 여성가족부 장관)
임현진 3대 이사장(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양혁승 4대 이사장(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정현곤 초대 운영위원장(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이강준 전 운영위원장(노회찬재단 실장)
신권화정 전 사무처장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감사패 수상자
박영선 초대 이사(한양대학교 제3섹터연구소 연구위원)
정선애 초대 이사(전, 서울시NPO지원센터 초대 센터장)
위정희 초대 이사(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
윤순철 전 이사 & 시민 지속가능성검토위원회 위원장(서울와치 대표)
특별상 수상자(11년 회원)
이승환 회원
이태호 회원
이영제 회원
조철민 회원
그리고 특별한 시간을 하나 더 마련하였습니다.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함께 해 주시고 계신 회원님들을 위한 특별상 시상이었습니다. 총 다섯 분이었는데 그 중 사무처 활동가인 김유리 사무처장도 11년 회원이었다는 사실! 😀
이 날은 조철민 회원님만 참석하셨는데요. 수상소감 중에서 '매달마다 시민에서 보내오는 회비납부 감사문자를 보면서 또 한 달이 지나갔구나, 내가 무탈하게 한 달을 또 보냈구나' 한다는 말씀을 듣고 모두가 빵! 터지기도 하였습니다. 😂 한결같이 한 단체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다시 한번 11년 동안 꾸준히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시민 10+1년 ❘ "시민이 시민사회와 함께 만든 10년의 임팩트"
'시민'의 다음을 위한 자리였지만, 지난 11년 동안 '시민'이 시민사회와 함께 만든 성과가 없었다면 다음을 모색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박창신 이사의 발표로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시민활동의 경험과 자원을 나누는 플랫폼, ▲시민활동의 성장을 돕는 마중물, ▲시민사회활성화를 위한 씽크넷 역할을 하고자 했던 '시민'의 지난 성과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연구활동과 정책제도개선 활동, 단체와 활동가 성장지원 활동, 서울시NPO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시민사회와 더욱 단단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시민 1+10년 ❘ "시민의 다:음을 만들어갈 새로운 비전과 핵심사업 발표"
다음은 김유리 사무처장이 '시민의 다:음'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이사진들과 함께 새로운 비전체계도를 만들면서 '시민'이 좀 더 주력하고, 집중해야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왜 '시민'이 새로운 비전으로 '공익활동이 활발한 사회'를 다시 꿈꾸는지, 그리고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하는 이유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또한 이미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바가 있는 새로운 CI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구호로 함께 외쳤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기세!'라는 말에 모두 공감하셨을까요? 행사 마치고 나서 '시민의 기세'가 느껴졌다고 하는 인사말을 많이 건네받기도 하였습니다. 😆
참가자 모두와 함께하는 시민의 다:음을 위한 제안
끝으로 '시민' 이사진들이 직접 핵심목표 별로 각 필요사업에 대해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이 더욱 의미있었던 것은 그동안 사업에 참여하거나 혹은 협력파트너로 관계했던 분들께서 '시민'과의 참여경험을 나누어줌으로써 그 사업이 왜 계속 이어져야하는지를 설득력있게 전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핵심목표인 공익활동제도정책 환경개선은 김소연 이사와 황인형 변호사(재단법인 동천/공익네트워크 우리는 협력단체)의 대화로 진행되었습니다. 두번째 핵심목표인 공익활동 성장기반 조성은 정란아 이사와 황숙영 활동가(환경정의/2022 활력향연 참가자)가 진행하였고, 세번째 핵심목표인 공익활동 지식생태계 구축은 강내영 이사와 오현순 박사(공공연구소 오름/2022 활력향연 멘토, DBDBDeep 기획운영)가 함께 하였습니다. 강내영 이사와 오현순 박사는 '시민'과 함께 현장연구자 발굴을 위한 유튜브 디비디비딥을 운영 중인데요, 80세까지 하겠다고 선언하였으니 그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
이후 각 제안 내용을 듣고 '타운홀' 플랫폼을 활용하여 참가자들도 즉석에서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의 백미는 운영진도 전혀! 몰랐던 오현순 박사님의 축하공연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급히! 주문한 멜로디언과 함께 낭랑한 목소리로 노래를 전해주어서 다소 엄숙했던 분위기가 순간 확! 바뀌었습니다.😆
시민의 다음은 이제 시작
11년 만에 열린 첫 후원행사, 어떠셨나요? 행사 규모는 소박했지만, 함께 해주신 분들의 마음은 결코 소박하지 않았습니다. 그 마음이 고스란히 사무처에게도 전달되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어떻게 전해졌을까요? 창립 이래 처음 하는 후원행사라서 우당탕탕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안 해 보았다면 결코 경험할 수 없는 과정들이었기에 그 경험 마저도 사단법인 시민의 자산으로 쌓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시작과 시도는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요.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직접 뛰는 이사회’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사진들이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작은 규모의 조직이 운영될 수 있는 힘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바쁜 시간 쪼개서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 참석 대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 처음 뵙지만 시민의 가치에 공감해주신 분들을 통해, 다시 ‘연결되는 우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의 다음’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후원행사는 끝났지만, ‘시민의 다음’은 이제 시작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기세’라고 함께 외쳤던 그 마음이 계속 이어지길 고대합니다.
Special thanks to. 후원행사 TF로 참여해주신 시민 이사님들 👍
행사준비 TF에 함께 해주신 강내영 이사님과 안연정 이사님, 재정TF에 함께 해주신 박창신 이사님과 류홍번 이사님,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 해 주신 김소연 이사님과 정란아 이사님, 당일 사진 촬영에 도움을 주신 홍상표 이사님, 그리고 모금을 위해 새로운 후원자분들을 연결해주신 모든 이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Special thanks to. 후원행사를 함께 도와준 동/시/연대(동행, 시민, 연대회의) 활동가들과 회원분들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처음 열린 후원행사이다보니 더욱 응원의 마음이 느껴졌던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시민'을 꾸준히 후원해 주셨던 회원 분들을 비롯하여 함께 사업을 해 왔던 협력기관 관계자분들, 지역에서 먼 걸음 마다하고 오신 분들, 이번에 처음 '시민'을 알게 되어 오신 후원자분들 모두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사장 곳곳이 꽉꽉 채워질 수 있었습니다. 💖
환대와 축하의 마음을 담아
안연정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공익활동이 _______한 사회'를 염원하는 후원자분들의 메시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임정근 이사장께서 환대의 마음을 담아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인사를 전하였습니다. 첫번 째 축사는 11년 전 초대 이사장으로서 많은 수고를 해 주셨던 권미혁 전 의원입니다. 당시 매주마다 조찬회의를 하셨던 기억을 언급하시기도 하였는데요. '시민'이 존재하기까지 초석을 함께 다진 분이어서 지난 날의 회고가 더욱 의미 있었습니다. 이어서 시민사회 계를 대표하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송성영 공동대표(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께서 축사를 전해주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1년 전 시민단체들과 함께 '시민'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했던터라 축사가 더욱 남다르게 다가왔습니다. 끝으로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특별히 국회의원분들을 모신 이유도 '시민'과의 인연이 있기 때문인데요. 남인순 의원과 송재봉 의원은 사단법인 시민 초대 이사이기도 하였습니다. 서왕진 의원은 당시 '시민' 발기인으로서 창립을 위한 마음을 모아주신 인연이 있기도 하고요. 11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역할 속에 회동을 하니 세 분의 의원들도 감회가 남다르지 않았을까 합니다. 끝으로 '시민'의 든든한 파트너인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의 축하 영상도 있었습니다. 각 지역에서 먼걸음 마다하고 현장에도 많이 참석해주셔서 그 끈끈함에 더욱 뭉클!했습니다. 😊
다소 이색적인 참석자 소개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포토월의 비밀을 아마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셨을텐데요. 귀한 걸음을 해 주신 분들을 어떻게 하면 다 함께 소개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포토 인증샷을 활용했습니다. 참석자분들의 목소리를 담지는 못 했지만, 얼굴로 이렇게 누가 오셨는지 다 함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에 대한 기여를 기억하며
지난 11년 동안 '시민'의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기여를 해 주셨지만, 공식적으로 그 마음을 전할 기회가 없어서 뒤늦게서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대 이사장들을 비롯하여 초기에 '시민'을 위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쏟아주신 이사진과 운영진분들을 대상으로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할 분들이 많았지만, 계속 연결의 끈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으로 다음으로 남겨두었으니 양해를 구합니다. 😅
공로패 수상자
감사패 수상자
그리고 특별한 시간을 하나 더 마련하였습니다.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함께 해 주시고 계신 회원님들을 위한 특별상 시상이었습니다. 총 다섯 분이었는데 그 중 사무처 활동가인 김유리 사무처장도 11년 회원이었다는 사실! 😀
이 날은 조철민 회원님만 참석하셨는데요. 수상소감 중에서 '매달마다 시민에서 보내오는 회비납부 감사문자를 보면서 또 한 달이 지나갔구나, 내가 무탈하게 한 달을 또 보냈구나' 한다는 말씀을 듣고 모두가 빵! 터지기도 하였습니다. 😂 한결같이 한 단체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다시 한번 11년 동안 꾸준히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시민 10+1년 ❘ "시민이 시민사회와 함께 만든 10년의 임팩트"
'시민'의 다음을 위한 자리였지만, 지난 11년 동안 '시민'이 시민사회와 함께 만든 성과가 없었다면 다음을 모색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박창신 이사의 발표로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시민활동의 경험과 자원을 나누는 플랫폼, ▲시민활동의 성장을 돕는 마중물, ▲시민사회활성화를 위한 씽크넷 역할을 하고자 했던 '시민'의 지난 성과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연구활동과 정책제도개선 활동, 단체와 활동가 성장지원 활동, 서울시NPO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시민사회와 더욱 단단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시민 1+10년 ❘ "시민의 다:음을 만들어갈 새로운 비전과 핵심사업 발표"
다음은 김유리 사무처장이 '시민의 다:음'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이사진들과 함께 새로운 비전체계도를 만들면서 '시민'이 좀 더 주력하고, 집중해야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왜 '시민'이 새로운 비전으로 '공익활동이 활발한 사회'를 다시 꿈꾸는지, 그리고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하는 이유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또한 이미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바가 있는 새로운 CI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 구호로 함께 외쳤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기세!'라는 말에 모두 공감하셨을까요? 행사 마치고 나서 '시민의 기세'가 느껴졌다고 하는 인사말을 많이 건네받기도 하였습니다. 😆
참가자 모두와 함께하는 시민의 다:음을 위한 제안
끝으로 '시민' 이사진들이 직접 핵심목표 별로 각 필요사업에 대해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이 더욱 의미있었던 것은 그동안 사업에 참여하거나 혹은 협력파트너로 관계했던 분들께서 '시민'과의 참여경험을 나누어줌으로써 그 사업이 왜 계속 이어져야하는지를 설득력있게 전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핵심목표인 공익활동제도정책 환경개선은 김소연 이사와 황인형 변호사(재단법인 동천/공익네트워크 우리는 협력단체)의 대화로 진행되었습니다. 두번째 핵심목표인 공익활동 성장기반 조성은 정란아 이사와 황숙영 활동가(환경정의/2022 활력향연 참가자)가 진행하였고, 세번째 핵심목표인 공익활동 지식생태계 구축은 강내영 이사와 오현순 박사(공공연구소 오름/2022 활력향연 멘토, DBDBDeep 기획운영)가 함께 하였습니다. 강내영 이사와 오현순 박사는 '시민'과 함께 현장연구자 발굴을 위한 유튜브 디비디비딥을 운영 중인데요, 80세까지 하겠다고 선언하였으니 그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
이후 각 제안 내용을 듣고 '타운홀' 플랫폼을 활용하여 참가자들도 즉석에서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의 백미는 운영진도 전혀! 몰랐던 오현순 박사님의 축하공연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급히! 주문한 멜로디언과 함께 낭랑한 목소리로 노래를 전해주어서 다소 엄숙했던 분위기가 순간 확! 바뀌었습니다.😆
시민의 다음은 이제 시작
11년 만에 열린 첫 후원행사, 어떠셨나요? 행사 규모는 소박했지만, 함께 해주신 분들의 마음은 결코 소박하지 않았습니다. 그 마음이 고스란히 사무처에게도 전달되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어떻게 전해졌을까요? 창립 이래 처음 하는 후원행사라서 우당탕탕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안 해 보았다면 결코 경험할 수 없는 과정들이었기에 그 경험 마저도 사단법인 시민의 자산으로 쌓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시작과 시도는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요.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직접 뛰는 이사회’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사진들이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작은 규모의 조직이 운영될 수 있는 힘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바쁜 시간 쪼개서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 참석 대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 처음 뵙지만 시민의 가치에 공감해주신 분들을 통해, 다시 ‘연결되는 우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의 다음’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후원행사는 끝났지만, ‘시민의 다음’은 이제 시작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기세’라고 함께 외쳤던 그 마음이 계속 이어지길 고대합니다.
Special thanks to. 후원행사 TF로 참여해주신 시민 이사님들 👍
행사준비 TF에 함께 해주신 강내영 이사님과 안연정 이사님, 재정TF에 함께 해주신 박창신 이사님과 류홍번 이사님,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 해 주신 김소연 이사님과 정란아 이사님, 당일 사진 촬영에 도움을 주신 홍상표 이사님, 그리고 모금을 위해 새로운 후원자분들을 연결해주신 모든 이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Special thanks to. 후원행사를 함께 도와준 동/시/연대(동행, 시민, 연대회의) 활동가들과 회원분들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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