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후원행사 잘 마쳤습니다. 행사 규모는 소박했지만, 함께 해주신 분들의 마음은 결코 소박하지 않았습니다. 그 마음이 고스란히 사무처에도 전달되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어떻게 전해졌을까요?
창립 이래 처음 하는 후원행사라서 우당탕탕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안 해 보았다면 결코 경험할 수 없는 과정들이었기에 그 경험 마저도 사단법인 시민의 자산으로 쌓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시작과 시도는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요.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직접 뛰는 이사회’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사진들이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작은 규모의 조직이 운영될 수 있는 힘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바쁜 시간 쪼개서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 참석 대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 처음 뵙지만 시민의 가치에 공감해주신 분들을 통해, 다시 ‘연결되는 우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의 다음’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행사는 끝났지만, ‘시민의 다음’은 이제 시작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기세’라고 함께 외쳤던 그 마음이 계속 이어지길 고대합니다. |
사단법인 시민의 기세는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서울시 중구 필동로 12 동영빌딩 2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