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요약 | - 바퀴자국을 역사에 새기다 : 뇌성마비 장애인 운동 형성 과정에 대한 생애사적 연구 사회운동의 시작과 끝은 ‘사람의 삶’이며, 그 과정은 다름 아닌 ‘주체되기’라는 것을. 특히 <바퀴자국을 역사에 새기다>에서 주목할 것은 생애사적 접근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람의 삶과 고통과 희망을 가장 잘 드러내주기 위한 것은 생애에 관한 ‘서사(이야기)’이며, 그 생애에 걸쳐 겪고 접한 체험과 느낌과 지식이 실천적 에너지의 분출이라는 사회운동을 등장시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등장과정이 바로 주체되기이기 때문이다. 생애사적 접근은 사회운동이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그들의 삶과 우리 사는 세계의 명실상부한 ‘주인공’으로 조명할 때 유의미한 인간적-사회적 실천일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 나 같은 사람이 혼자가 아니구나 : 2021년 청년 성소수자 사회적 욕구 및 실태조사 우리 사회가 청년세대에 주목하지만, 청년세대를 하나의 동질적인 집단으로 간주하는 청년담론에 비판적이고 실천적으로 개입하기 위한 지향에서 수행됐다. 청년 성소수자의 삶을 들여다보고 차별적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하는 인권단체인 ‘다양성을 향한 지속가능한 움직임’(다움)은 ‘청년 성소수자의 삶’에 주목했다. 보고서는 조사 결과를 정체성/커뮤니티, 혐오/차별 경험, 구직과정/직장 경험, 코로나19 등 7가지 주제로 정리하여 청년 성소수자의 인식과 경험을 다각도에서 보여주고 있다. 결론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비롯해 변화가 시급한 가족, 교육, 군대, 의료, 국가통계 등 10개의 과제를 제시한다.
- 성 · 재생산 건강 연속기획 I : 임신중지를 의료로서 보장하기 우리사회의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제대로 의료적 지원을 받고 있지 못하는 임신중지에 관한 이슈를 의료적 관점에서 접근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임신중지 과정과 현황을 살펴보고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된 ‘재생산 건강운동’을 위한 과제를 파악하고, 한국사회에서 임신중지를 하기 까지 여성이 겪어야할 문제와 법적으로 여전히 제대로 된 공적 보장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긴 의료과정 상의 모든 이해관계자의 현실을 담아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AAAQ(Availabiltiy, Accessibility, Acceptability, Quality)보장 프레임워크에 따른 대안을 제시하였다.
- 희망돌보미 사업 참여자가 느낀 일의 가치와 일상생활의 변화 이 연구는 당사자 참여연구이다. 당사자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하여 스스로 일자리 경험을 통해 일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일생생활의 변화를 살펴보고, 공공일자리 참여가 50+세대에게 줄 수 있는 의미와 이러한 노동의 경험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희망돌보미 사업이 50+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적 지원이라는 단편적인 사업 성과에서 벗어나 일을 하는 경험을 통해 참여자 삶의 전반이 향상될 수 있는 지원의 방식으로 변화해야 함에 대한 필요성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 한국의 노조파괴, 원인과 과제에 대한 기초연구 : 유형별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한국에서 벌어진 노조파괴의 다양한 사례들을 정리하고 분석하여, 그 원인과 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설명한 연구이다. 1987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 노동권이 급격히 신장되었다는 사회 일각(특히 자본 진영과 주류 보수 언론)의 과장된 주장과 달리 노동운동의 시민권이 여전히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 한국의 현실을 감안하면, 기업들의 노조파괴 행태를 분석한 이 연구의 실천적 의미는 매우 크다. 노조파괴 과정에 개입한 다양한 행위자들과 그들의 전략, 그리고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대응 등을 잘 정리하여 향후 노조파괴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탐구하는데 큰 시사점을 던져준다.
- 비가시화된 위험과 존재들 :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중심으로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 최인접지역 주민들이 직면한 소위 느린 폭력의 문제를 현장의 관점을 중심으로 추적한 연구이다. 연구자는 월성 원자력발전소 최인접지역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주민들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참여관찰하면서, 주민들이 월성원전인접지역 주민이주이대책위원회를 만들게 된 과정, 주민들의 저항행동의 계기, 목적을 살펴보았다. 특히 환경 관련 시민(참여)민주주의 논의가 직면하는 쟁점들인 위험물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과학성 논쟁, 원자력의 특성상 비가시화된 위험의 공론화, 안전신화의 장벽 등과 같은 난점들을 이 논문은 충실한 현장조사 및 참여관찰로 극복했다.
- 세상을 바꾸는 비폭력의 힘 : 평화운동이 궁금한 시민들을 위한 안내서 평화는 결코 사람들의 본능과 일상적 체험에 기초해 달성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공격본능도 갖고 있는 게 사람이고, 도처에 자신을 해하는 타인과 적이라 여겨지는 존재가 실재함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화는 체험이 아니라 인식의 차원에서 다가가야 할 문제다. <세상을 바꾸는 비폭력의 힘>은 그런 ‘다가섬’을 위한 필독서다.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등의 일상적 삶의 현실에서의 문제까지 포괄하며, 평화가 인간과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관점’의 문제이고, 그것이 왜 중요한지를 잘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 환경오염피해의 역학적 인정과정과 행위자들의 대응 : 익산장점마을 비료공장 사례를 중심으로 전북 익산시 함라면에 소재한 장점마을(전북 익산시)을 사례로 환경오염 피해의 역학적 인정과정을 두고 행위자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상호작용했는지 살펴보았다. 장점마을은 2001년 10월, 마을 인근에서 비료생산 공장인 ㈜금강농산이 가동을 시작하여 2017년 4월 공장 가동을 중단할 때까지 매연 및 악취, 폐수로 인한 환경오염을 장기간 경험했다. 장점마을 사례는 환경오염과 비특이성 질환인 암 사이의 역학적 관련성을 정부가 공식 인정한 국내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 여성노동자들의 일터와 삶을 가로지르는 복합차별 여성이라는 성 정체성 이외에 다양한 정체성이 교차함으로써 발생하는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복합차별에 관한 연구이다. 연구를 진행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비가시적인 여성차별의 문제를 ‘복합차별’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가시화시킴으로써 단순히 개인이 감내해야할 문제로 귀결시키는 것이 아닌 사회적인 아젠다로 확장하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하는 문제로 접근하였다. 여성을 둘러싼 혹은 여성으로서 경험하는 차별에 관한 연구는 새삼스럽지 않은 연구이다. 하지만 여성이라는 성별 중심의 차별적 요인 이외에 다양한 정체성에 대한 부가적인 요인이 덧붙여지면서 발생하는 복합차별이라는 현상은 우리 사회에 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 플랫폼 배달경제를 뒷받침하는 즉시성의 문화와 그림자 노동 플랫폼 경제의 급성장과 더불어 플랫폼 노동의 착취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플랫폼 배달노동에 대한 이러한 현장성 높은 연구는 시의적절할 뿐 아니라, 그 실천적 함의도 매우 크다 판단된다. 특히, 이 연구는 플랫폼 경제와 노동에 대한 기존 연구와 이론에 대한 충실한 리뷰를 바탕으로 플랫폼 경제에서 노동의 비가시화가 심화되는 현상에 주목하여 플랫폼 음식 배달 산업에서 생산/비생산 시간이 어떻게 새롭게 구성되는지, 노동의 시공간은 어떻게 통제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노동자는 어떠한 시간 경험을 하고 있는지에 주목하여 즉시성이 강조되는 플랫폼 경제에서 비가시화된 그림자 노동이 증가하는 과정과 기제를 매우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설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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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인사말
1-2. 취지와 경과
2. 선정이유와 선정작 내용 요약
2-1. 바퀴자국을 역사에 새기다: 뇌성마비 장애인 운동 형성 과정에 대한 생애사적 연구
2-2. 나 같은 사람이 혼자가 아니구나: 2021 청년 성소수자 사회적 욕구 및 실태조사
2-3. 성 · 재생산 건강 연속기획 I: 임신중지를 의료로서 보장하기
2-4. 희망돌보미 사업 참여자가 느낀 일의 가치와 일상생활의 변화
2-5. 한국의 노조파괴, 원인과 과제에 대한 기초연구: 유형별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2-6. 비가시화된 위험과 존재들: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중심으로
2-7. 세상을 바꾸는 비폭력의 힘: 평화운동이 궁금한 시민들을 위한 안내서
2-8. 환경오염피해의 역학적 인정과정과 행위자들의 대응: 익산장점마을 비료공장 사례를 중심으로
2-9. 여성노동자들의 일터와 삶을 가로지르는 복합차별
2-10. 플랫폼 배달경제를 뒷받침하는 즉시성의 문화와 그림자 노동
3. 에필로그
3-1. 컨퍼런스 세션요약
사회운동의 시작과 끝은 ‘사람의 삶’이며, 그 과정은 다름 아닌 ‘주체되기’라는 것을. 특히 <바퀴자국을 역사에 새기다>에서 주목할 것은 생애사적 접근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람의 삶과 고통과 희망을 가장 잘 드러내주기 위한 것은 생애에 관한 ‘서사(이야기)’이며, 그 생애에 걸쳐 겪고 접한 체험과 느낌과 지식이 실천적 에너지의 분출이라는 사회운동을 등장시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등장과정이 바로 주체되기이기 때문이다. 생애사적 접근은 사회운동이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그들의 삶과 우리 사는 세계의 명실상부한 ‘주인공’으로 조명할 때 유의미한 인간적-사회적 실천일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 나 같은 사람이 혼자가 아니구나 : 2021년 청년 성소수자 사회적 욕구 및 실태조사
우리 사회가 청년세대에 주목하지만, 청년세대를 하나의 동질적인 집단으로 간주하는 청년담론에 비판적이고 실천적으로 개입하기 위한 지향에서 수행됐다. 청년 성소수자의 삶을 들여다보고 차별적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하는 인권단체인 ‘다양성을 향한 지속가능한 움직임’(다움)은 ‘청년 성소수자의 삶’에 주목했다. 보고서는 조사 결과를 정체성/커뮤니티, 혐오/차별 경험, 구직과정/직장 경험, 코로나19 등 7가지 주제로 정리하여 청년 성소수자의 인식과 경험을 다각도에서 보여주고 있다. 결론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비롯해 변화가 시급한 가족, 교육, 군대, 의료, 국가통계 등 10개의 과제를 제시한다.
- 성 · 재생산 건강 연속기획 I : 임신중지를 의료로서 보장하기
우리사회의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제대로 의료적 지원을 받고 있지 못하는 임신중지에 관한 이슈를 의료적 관점에서 접근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임신중지 과정과 현황을 살펴보고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된 ‘재생산 건강운동’을 위한 과제를 파악하고, 한국사회에서 임신중지를 하기 까지 여성이 겪어야할 문제와 법적으로 여전히 제대로 된 공적 보장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긴 의료과정 상의 모든 이해관계자의 현실을 담아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AAAQ(Availabiltiy, Accessibility, Acceptability, Quality)보장 프레임워크에 따른 대안을 제시하였다.
- 희망돌보미 사업 참여자가 느낀 일의 가치와 일상생활의 변화
이 연구는 당사자 참여연구이다. 당사자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하여 스스로 일자리 경험을 통해 일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일생생활의 변화를 살펴보고, 공공일자리 참여가 50+세대에게 줄 수 있는 의미와 이러한 노동의 경험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희망돌보미 사업이 50+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적 지원이라는 단편적인 사업 성과에서 벗어나 일을 하는 경험을 통해 참여자 삶의 전반이 향상될 수 있는 지원의 방식으로 변화해야 함에 대한 필요성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 한국의 노조파괴, 원인과 과제에 대한 기초연구 : 유형별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한국에서 벌어진 노조파괴의 다양한 사례들을 정리하고 분석하여, 그 원인과 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설명한 연구이다. 1987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 노동권이 급격히 신장되었다는 사회 일각(특히 자본 진영과 주류 보수 언론)의 과장된 주장과 달리 노동운동의 시민권이 여전히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 한국의 현실을 감안하면, 기업들의 노조파괴 행태를 분석한 이 연구의 실천적 의미는 매우 크다. 노조파괴 과정에 개입한 다양한 행위자들과 그들의 전략, 그리고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대응 등을 잘 정리하여 향후 노조파괴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탐구하는데 큰 시사점을 던져준다.
- 비가시화된 위험과 존재들 :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중심으로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 최인접지역 주민들이 직면한 소위 느린 폭력의 문제를 현장의 관점을 중심으로 추적한 연구이다. 연구자는 월성 원자력발전소 최인접지역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주민들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참여관찰하면서, 주민들이 월성원전인접지역 주민이주이대책위원회를 만들게 된 과정, 주민들의 저항행동의 계기, 목적을 살펴보았다. 특히 환경 관련 시민(참여)민주주의 논의가 직면하는 쟁점들인 위험물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과학성 논쟁, 원자력의 특성상 비가시화된 위험의 공론화, 안전신화의 장벽 등과 같은 난점들을 이 논문은 충실한 현장조사 및 참여관찰로 극복했다.
- 세상을 바꾸는 비폭력의 힘 : 평화운동이 궁금한 시민들을 위한 안내서
평화는 결코 사람들의 본능과 일상적 체험에 기초해 달성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공격본능도 갖고 있는 게 사람이고, 도처에 자신을 해하는 타인과 적이라 여겨지는 존재가 실재함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화는 체험이 아니라 인식의 차원에서 다가가야 할 문제다. <세상을 바꾸는 비폭력의 힘>은 그런 ‘다가섬’을 위한 필독서다.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등의 일상적 삶의 현실에서의 문제까지 포괄하며, 평화가 인간과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관점’의 문제이고, 그것이 왜 중요한지를 잘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 환경오염피해의 역학적 인정과정과 행위자들의 대응 : 익산장점마을 비료공장 사례를 중심으로
전북 익산시 함라면에 소재한 장점마을(전북 익산시)을 사례로 환경오염 피해의 역학적 인정과정을 두고 행위자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상호작용했는지 살펴보았다. 장점마을은 2001년 10월, 마을 인근에서 비료생산 공장인 ㈜금강농산이 가동을 시작하여 2017년 4월 공장 가동을 중단할 때까지 매연 및 악취, 폐수로 인한 환경오염을 장기간 경험했다. 장점마을 사례는 환경오염과 비특이성 질환인 암 사이의 역학적 관련성을 정부가 공식 인정한 국내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 여성노동자들의 일터와 삶을 가로지르는 복합차별
여성이라는 성 정체성 이외에 다양한 정체성이 교차함으로써 발생하는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복합차별에 관한 연구이다. 연구를 진행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비가시적인 여성차별의 문제를 ‘복합차별’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가시화시킴으로써 단순히 개인이 감내해야할 문제로 귀결시키는 것이 아닌 사회적인 아젠다로 확장하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하는 문제로 접근하였다. 여성을 둘러싼 혹은 여성으로서 경험하는 차별에 관한 연구는 새삼스럽지 않은 연구이다. 하지만 여성이라는 성별 중심의 차별적 요인 이외에 다양한 정체성에 대한 부가적인 요인이 덧붙여지면서 발생하는 복합차별이라는 현상은 우리 사회에 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 플랫폼 배달경제를 뒷받침하는 즉시성의 문화와 그림자 노동
플랫폼 경제의 급성장과 더불어 플랫폼 노동의 착취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플랫폼 배달노동에 대한 이러한 현장성 높은 연구는 시의적절할 뿐 아니라, 그 실천적 함의도 매우 크다 판단된다. 특히, 이 연구는 플랫폼 경제와 노동에 대한 기존 연구와 이론에 대한 충실한 리뷰를 바탕으로 플랫폼 경제에서 노동의 비가시화가 심화되는 현상에 주목하여 플랫폼 음식 배달 산업에서 생산/비생산 시간이 어떻게 새롭게 구성되는지, 노동의 시공간은 어떻게 통제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노동자는 어떠한 시간 경험을 하고 있는지에 주목하여 즉시성이 강조되는 플랫폼 경제에서 비가시화된 그림자 노동이 증가하는 과정과 기제를 매우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설명한다.
펴낸곳 사단법인 시민
엮은이 <현장지식x좋은연구> 선정위원회
디자인 소셜벤처 (주)독립출판식목일
ISBN 979-11-973824-2-0 (9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