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이 활발한 사회를 꿈꿉니다."
<시민>은 작년에 활동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시 나아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비전워크숍을 여러 차례 진행하였습니다. 몇 달 동안의 논의 끝에 조직 재구조화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조직 전반적인 리빌딩 작업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구성된 제6기 이사진들과 함께 올해 5월부터 조직 비전체계도를 재구성하는 논의를 시작하였습니다. 비전TF에서의 기초논의를 시작으로 이사회에서 두 차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회 논의 때마다 긴 시간 동안 열띈 토론을 하면서 단어 하나하나마다 의미를 곱씹으면서 지금 <시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지금 <시민>이 집중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흐릿했던 내용들을 좀 더 선명하게 정리하면서 우리 안의 컨센서스를 만들었던 점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플랫폼" 역할이 필요한 이유
<시민>은 지난 10년 동안 '강한 시민사회를 통한 공동체의 발전'을 비전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의 연결과 촉진으로 시민사회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미션으로 하여, 4가지 핵심목표를 세웠습니다.
- 정책개발을 통한 시민의 공익활동 촉진
- 단체와 활동가의 역량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지원
- 정보생산과 공유로 공익활동의 사회적 가치 확산
- 소통과 연대를 통한 시민사회의 공동과제 발굴 및 실행
위 핵심목표는 지난 9년 3개월 간 서울시NPO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면서 센터의 운영목표와 (사)시민의 핵심목표가 상호 연결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서 구성되었습니다. <시민>이 센터를 위탁운영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 <시민> 자체적으로 어떠한 사회적 기여와 목표 속에서 센터를 위탁운영하는 것인지를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기도 하였습니다.
<시민>은 작년 2월 센터 위탁운영을 종료하면서 다시 <시민>의 미션을 되짚어 보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정치환경의 변화에 따라 발생한 시민사회 활성화 관련 정책환경의 변화는 공익활동을 하는 다양한 주체들을 더욱 위축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민>이 여전히 '시민사회 지원조직'이라는 정체성 속에서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해야함에 대한 외부적 요구가 많았습니다. 시민사회를 지원하는 민간위탁 중간지원조직들의 역할과 기능이 변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시민>이 집중해야 하고, 잘 할 수 있는 영역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 결과, 앞으로의 비전과 미션 방향을 아래와 같이 재설정하게 되었습니다.
#공익활동
<시민>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사회의 상(像)을 '공익활동이 활발한 사회'로 설정하였습니다. 서울시 '시민사회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에서 "공익활동이란 사회적 약자 등 시민의 권리 보호와 증진,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 사회 일반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공공성의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활동"이라고 간주할 때, 공익활동이 활발한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자, 민주주의 발전과 성숙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이러한 활동이 활발하여 시민력이 강화되고, 제도적 기반과 사회적 지지가 폭넓게 확보된다면 우리 사회의 질적 발전도 한층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덧붙여서, 그동안 '시민사회 활성화'라는 목표 하에 여러 활동을 펼쳐 왔는데, '시민사회'로 한정지을 때, 다양한 협력과 자원의 연계, 정책개선의 한계 등이 있다는 진단 하에 더 포용적이고 폭 넓은 개념에서 '공익활동'이라는 키워드로 집중하였습니다.
#활발
또 하나 집중한 키워드는 '활발'입니다. '활발하다'의 사전적 정의는 '생기있고 힘차며 시원스럽다'입니다. <시민>은 공익활동을 하는 주체들과 그와 연관된 영역이 생기있고, 힘차고, 당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사회적 위기와 경제적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와중에 재난 위기까지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 전체적인 사회가 우울하고 위축되는 현상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익활동을 통해 사회적 역동과 생기가 생겨나가길 바라고, 이것이 곧 우리가 '활동하는 힘(활력活力)'이자, '활동의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정책플랫폼
이를 위해 <시민>은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플랫폼'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정책플랫폼이라고 표현했지만, 그 역할 만을 한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 <시민>이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차별적 포지셔닝을 고려할 때, 정책플랫폼이라는 직관적 역할을 대외적으로 부여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이와 같이 설정하였습니다. 여러 형태의 시민사회 지원조직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이 역할을 집중하는 곳이 많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여 '공익활동 생태계'를 단단하게 하기 위한 위한 토대로서 정책플랫폼이라는 역할을 지향합니다. 지원의 역할이 꼭 전통적 관점에서의 자원 배분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 만의 '지원의 역할'을 찾고자 합니다.
"더 넘나드는 연결-더 넓은 협력-더 큰 영향력-더 단단한 자립"이 의미하는 것
이번에 새롭게 비전체계도를 마련하면서 추가된 것이 '핵심가치'입니다. 비전과 미션을 기반으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적인 핵심가치에 대해 이사진들과도 진중하게 논의하였습니다. 많은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연결(네트워크), ▲협력(파트너십), ▲사회적영향력(임팩트), ▲자립(임파워먼트)을 <시민>의 핵심가치이자 운영원리로 삼았습니다.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더 넘나드는 연결', 더 넓은 협력', '더 큰 영향력', '더 단단한 자립'을 모토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 방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가치 위에서 우리가 중기적으로 집중해야 할 목표와 과제를 모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시민>은 크게 3가지 중기 핵심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먼저, (1)공익활동 생태계를 단단하게 뿌리내리기 위한 제도정책 환경 개선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공익활동 활성화 정책 및 전략 개발, ▲법제도 개선안 마련,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론화입니다. 두번째는, (2)공익활동 성장기반 조성입니다. 정책플랫폼 역할에 집중한다고 하여도 ▲공익활동에 필요한 자원발굴과 연계, ▲다양한 영역 간의 네트워크 구축, ▲활동가 성장지원은 기본적으로 주요하게 다루어야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3)공익활동 지식생태계 구축입니다. 공익활동 지식생태계라는 것은 '공익활동을 둘러싼 다양한 지식·정보와 사람이 모이고, 순환되는 공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핵심목표 1번과 2번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익활동 지식생태계 구축을 통해 공익활동 활성화에 필요한 기반(제도기반과 성장기반)이 만들어 질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장연구자 발굴과 네트워킹, ▲공익활동 지식정보 아카이빙을 과제로 설정하였습니다.
조직이 나아가야 할 좌표로서의 네비게이터 : '왜'라는 질문이 계속되어야 하는 이유
비전과 미션, 핵심가치는 앞으로 <시민>이 걸어가야 할 길을 헤매지 않고 안내하는 일종의 네비게이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네비게이터의 방향대로 길을 걷다가 문득 우리가 지금 어느 지점에 서 있고, 무엇을 위해 지금 이 길을 걷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좌표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때로는 '왜'라는 질문을 계속 해나가면서 '본연의 역할'을 잊지 않고 있는지, 혹은 '고유한 목적'을 잃지 않고 있는지를 상기하기 위한 기준점이 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비전체계도는 <시민>의 조직적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선언적 메시지가 되기도 합니다. 앞으로 <시민>이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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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작년에 활동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시 나아가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비전워크숍을 여러 차례 진행하였습니다. 몇 달 동안의 논의 끝에 조직 재구조화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조직 전반적인 리빌딩 작업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구성된 제6기 이사진들과 함께 올해 5월부터 조직 비전체계도를 재구성하는 논의를 시작하였습니다. 비전TF에서의 기초논의를 시작으로 이사회에서 두 차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회 논의 때마다 긴 시간 동안 열띈 토론을 하면서 단어 하나하나마다 의미를 곱씹으면서 지금 <시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지금 <시민>이 집중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흐릿했던 내용들을 좀 더 선명하게 정리하면서 우리 안의 컨센서스를 만들었던 점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시민>은 지난 10년 동안 '강한 시민사회를 통한 공동체의 발전'을 비전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의 연결과 촉진으로 시민사회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미션으로 하여, 4가지 핵심목표를 세웠습니다.
위 핵심목표는 지난 9년 3개월 간 서울시NPO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면서 센터의 운영목표와 (사)시민의 핵심목표가 상호 연결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서 구성되었습니다. <시민>이 센터를 위탁운영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 <시민> 자체적으로 어떠한 사회적 기여와 목표 속에서 센터를 위탁운영하는 것인지를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기도 하였습니다.
<시민>은 작년 2월 센터 위탁운영을 종료하면서 다시 <시민>의 미션을 되짚어 보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정치환경의 변화에 따라 발생한 시민사회 활성화 관련 정책환경의 변화는 공익활동을 하는 다양한 주체들을 더욱 위축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민>이 여전히 '시민사회 지원조직'이라는 정체성 속에서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해야함에 대한 외부적 요구가 많았습니다. 시민사회를 지원하는 민간위탁 중간지원조직들의 역할과 기능이 변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시민>이 집중해야 하고, 잘 할 수 있는 영역이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 결과, 앞으로의 비전과 미션 방향을 아래와 같이 재설정하게 되었습니다.
#공익활동
<시민>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사회의 상(像)을 '공익활동이 활발한 사회'로 설정하였습니다. 서울시 '시민사회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에서 "공익활동이란 사회적 약자 등 시민의 권리 보호와 증진,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 사회 일반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공공성의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활동"이라고 간주할 때, 공익활동이 활발한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자, 민주주의 발전과 성숙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이러한 활동이 활발하여 시민력이 강화되고, 제도적 기반과 사회적 지지가 폭넓게 확보된다면 우리 사회의 질적 발전도 한층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덧붙여서, 그동안 '시민사회 활성화'라는 목표 하에 여러 활동을 펼쳐 왔는데, '시민사회'로 한정지을 때, 다양한 협력과 자원의 연계, 정책개선의 한계 등이 있다는 진단 하에 더 포용적이고 폭 넓은 개념에서 '공익활동'이라는 키워드로 집중하였습니다.
#활발
또 하나 집중한 키워드는 '활발'입니다. '활발하다'의 사전적 정의는 '생기있고 힘차며 시원스럽다'입니다. <시민>은 공익활동을 하는 주체들과 그와 연관된 영역이 생기있고, 힘차고, 당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사회적 위기와 경제적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와중에 재난 위기까지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 전체적인 사회가 우울하고 위축되는 현상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익활동을 통해 사회적 역동과 생기가 생겨나가길 바라고, 이것이 곧 우리가 '활동하는 힘(활력活力)'이자, '활동의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정책플랫폼
이를 위해 <시민>은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플랫폼'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정책플랫폼이라고 표현했지만, 그 역할 만을 한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 <시민>이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차별적 포지셔닝을 고려할 때, 정책플랫폼이라는 직관적 역할을 대외적으로 부여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이와 같이 설정하였습니다. 여러 형태의 시민사회 지원조직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이 역할을 집중하는 곳이 많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여 '공익활동 생태계'를 단단하게 하기 위한 위한 토대로서 정책플랫폼이라는 역할을 지향합니다. 지원의 역할이 꼭 전통적 관점에서의 자원 배분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 만의 '지원의 역할'을 찾고자 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비전체계도를 마련하면서 추가된 것이 '핵심가치'입니다. 비전과 미션을 기반으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적인 핵심가치에 대해 이사진들과도 진중하게 논의하였습니다. 많은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연결(네트워크), ▲협력(파트너십), ▲사회적영향력(임팩트), ▲자립(임파워먼트)을 <시민>의 핵심가치이자 운영원리로 삼았습니다.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더 넘나드는 연결', 더 넓은 협력', '더 큰 영향력', '더 단단한 자립'을 모토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 방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가치 위에서 우리가 중기적으로 집중해야 할 목표와 과제를 모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시민>은 크게 3가지 중기 핵심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먼저, (1)공익활동 생태계를 단단하게 뿌리내리기 위한 제도정책 환경 개선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공익활동 활성화 정책 및 전략 개발, ▲법제도 개선안 마련,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론화입니다. 두번째는, (2)공익활동 성장기반 조성입니다. 정책플랫폼 역할에 집중한다고 하여도 ▲공익활동에 필요한 자원발굴과 연계, ▲다양한 영역 간의 네트워크 구축, ▲활동가 성장지원은 기본적으로 주요하게 다루어야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3)공익활동 지식생태계 구축입니다. 공익활동 지식생태계라는 것은 '공익활동을 둘러싼 다양한 지식·정보와 사람이 모이고, 순환되는 공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핵심목표 1번과 2번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익활동 지식생태계 구축을 통해 공익활동 활성화에 필요한 기반(제도기반과 성장기반)이 만들어 질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장연구자 발굴과 네트워킹, ▲공익활동 지식정보 아카이빙을 과제로 설정하였습니다.
비전과 미션, 핵심가치는 앞으로 <시민>이 걸어가야 할 길을 헤매지 않고 안내하는 일종의 네비게이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네비게이터의 방향대로 길을 걷다가 문득 우리가 지금 어느 지점에 서 있고, 무엇을 위해 지금 이 길을 걷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좌표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때로는 '왜'라는 질문을 계속 해나가면서 '본연의 역할'을 잊지 않고 있는지, 혹은 '고유한 목적'을 잃지 않고 있는지를 상기하기 위한 기준점이 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비전체계도는 <시민>의 조직적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선언적 메시지가 되기도 합니다. 앞으로 <시민>이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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