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시민은 공익활동이 활발한 사회로 가는 과정에 시민사회 현장의 다양한 관점과 실천지식이 모이고 다시 확산하는 공유의 장으로 <2023 시민사회 현장지식 컨퍼런스>를 개최했었는데요. (🎯2023 컨퍼런스 자세히 보기)
지식이 책상 위에 머무르지 않고, 삶과 실천 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변화시킬 수 있도록 올해도 현장에서 직접 뛰는 활동가와 연구자들이 자신만의 문제의식을 나누고, 서로를 발견하고, 함께 배워가는 연결의 장으로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시민사회 현장지식 컨퍼런스>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3월 기획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 기획위원회는 사단법인 시민 5분의 이사님을 비롯해, 노회찬재단의 이강준 사업기획실장님,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의 정보영 운영위원장님이 함께 하는데요.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컨퍼런스의 주제와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참여자 간의 연결과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하며, 행사 이후의 아카이브 구축 등 다양한 후속 작업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간 세 차례의 기획회의가 진행되었는데요.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그림을 그려가고 있는지 함께 후기로 만나보세요.
🎯 1차 회의: 키워드, 방향, 그리고 큰 윤곽을 그리다
첫 번째 기획회의에서는 '지식'과 '공익활동' 등 컨퍼런스의 주요 키워드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2023년 행사를 돌아보며, 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대상이 누구인지 논의하고, 올해 행사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았습니다. 본 행사뿐만 아니라 사전·사후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전체적인 구성의 윤곽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 2차 회의: 실천의 자리로 '현장'을 중심에 놓다
두 번째 회의는 컨퍼런스의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컨퍼런스가 ‘현장지식’에 집중했다면, 이번 행사를 관통하는 주제는 ‘현장’ 자체에 주목하는 방향이 제안되었습니다. 이때 ‘현장’은 단순한 공간적 의미를 넘어, 실천과 문제 제기, 해석이 이루어지는 삶의 자리로 넓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현장지식×좋은 연구'를 발굴하는 사전프로그램으로 공모전, 참가자 간 연결과 네트워킹을 위한 다양한 장치, 본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세션 구성까지 컨퍼런스를 구체화하기 위한 주요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 3차 회의: 구체화된 그림을 그리다
4월 24일 진행된 3차 회의에서는 <2025 시민사회 현장지식 컨퍼런스>의 큰 그림이 한층 선명해졌습니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현장은 어디인가'로 확정되었으며, 사전 프로그램인 공모전과 연계해 연구활동가(현장연구자)를 지지하는 크라우드 펀딩 추진과 연구물 발굴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단순한 현장지식의 공유를 넘어, 시민사회 속 지식과 실천이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무대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함께 확인하며, 앞으로 컨퍼런스를 통해 시민사회 지식생태계가 어떻게 확장될지에 대한 기대와 상상도 깊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한걸음 더, 현장을 향해
올해 컨퍼런스는 단순히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현장을 살아 있는 지식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서로를 발견하고 연결하는 장으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시민사회의 실천적 지식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다양한 관점이 어우러진 통합적 지식을 나누며, 사회문제 해결의 가능성도 함께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어디'에 현장이 있는지를 묻는 것을 넘어, '어떻게' 살아 숨 쉬고 있는지를 찾아갑니다. 우리의 지식은 어디서, 어떻게 힘을 갖게 되는지, 그 질문을 함께 탐색하는 여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문적 연구를 넘어 실천과 재창조를 거듭하는 지식생활자로서 현장연구자와 연구활동가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합니다. 연구와 활동을 연결하려는 이들의 시도를 지지하고 환대하는 자리, 그리고 연구자·활동가 간 상호 인정과 협력으로 연구의 지속성과 지역 사회 연구 생태계를 확장하는 장을 꿈꿉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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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시민사회 현장지식 컨퍼런스>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3월 기획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 기획위원회는 사단법인 시민 5분의 이사님을 비롯해, 노회찬재단의 이강준 사업기획실장님,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의 정보영 운영위원장님이 함께 하는데요.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컨퍼런스의 주제와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참여자 간의 연결과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하며, 행사 이후의 아카이브 구축 등 다양한 후속 작업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간 세 차례의 기획회의가 진행되었는데요.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그림을 그려가고 있는지 함께 후기로 만나보세요.
🎯 1차 회의: 키워드, 방향, 그리고 큰 윤곽을 그리다
첫 번째 기획회의에서는 '지식'과 '공익활동' 등 컨퍼런스의 주요 키워드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2023년 행사를 돌아보며, 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대상이 누구인지 논의하고, 올해 행사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았습니다. 본 행사뿐만 아니라 사전·사후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전체적인 구성의 윤곽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 2차 회의: 실천의 자리로 '현장'을 중심에 놓다
두 번째 회의는 컨퍼런스의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컨퍼런스가 ‘현장지식’에 집중했다면, 이번 행사를 관통하는 주제는 ‘현장’ 자체에 주목하는 방향이 제안되었습니다. 이때 ‘현장’은 단순한 공간적 의미를 넘어, 실천과 문제 제기, 해석이 이루어지는 삶의 자리로 넓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현장지식×좋은 연구'를 발굴하는 사전프로그램으로 공모전, 참가자 간 연결과 네트워킹을 위한 다양한 장치, 본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세션 구성까지 컨퍼런스를 구체화하기 위한 주요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 3차 회의: 구체화된 그림을 그리다
4월 24일 진행된 3차 회의에서는 <2025 시민사회 현장지식 컨퍼런스>의 큰 그림이 한층 선명해졌습니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현장은 어디인가'로 확정되었으며, 사전 프로그램인 공모전과 연계해 연구활동가(현장연구자)를 지지하는 크라우드 펀딩 추진과 연구물 발굴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단순한 현장지식의 공유를 넘어, 시민사회 속 지식과 실천이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무대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함께 확인하며, 앞으로 컨퍼런스를 통해 시민사회 지식생태계가 어떻게 확장될지에 대한 기대와 상상도 깊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한걸음 더, 현장을 향해
올해 컨퍼런스는 단순히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현장을 살아 있는 지식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서로를 발견하고 연결하는 장으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시민사회의 실천적 지식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다양한 관점이 어우러진 통합적 지식을 나누며, 사회문제 해결의 가능성도 함께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어디'에 현장이 있는지를 묻는 것을 넘어, '어떻게' 살아 숨 쉬고 있는지를 찾아갑니다. 우리의 지식은 어디서, 어떻게 힘을 갖게 되는지, 그 질문을 함께 탐색하는 여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문적 연구를 넘어 실천과 재창조를 거듭하는 지식생활자로서 현장연구자와 연구활동가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합니다. 연구와 활동을 연결하려는 이들의 시도를 지지하고 환대하는 자리, 그리고 연구자·활동가 간 상호 인정과 협력으로 연구의 지속성과 지역 사회 연구 생태계를 확장하는 장을 꿈꿉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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