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높아지는 사회적 책무 속에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현장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비영리 Connect & Impact’는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함께 살펴보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며, 조직과 활동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교육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무총리비서실 주최, 사단법인 시민의 주관과 전국 지역의 9개 협력 파트너들과 함께 시민사회단체 지속가능 역량강화 교육 ‘비영리 Connect & Impact 2026’으로 시민사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지역마다 다른 필요와 참여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만들어간 2026년의 교육 여정과, 교육을 마친 뒤 평가회의에서 함께 나눈 성과와 과제를 전합니다.
✅ 9개 지역 협력 파트너와 함께한 2026년의 여정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동안 10회의 교육이 진행되었는데요. 지난해 참여했던 강원,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충남, 충북에 더해 올해는 경기와 지리산 지역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교육의 접점도 한층 넓어졌습니다.
‘사례로 배우는 비영리 현장의 AI 활용’ 온라인 사전특강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는 현장의 수요에 따라 생성형 AI와 직무도구 활용, 사업기획과 성과관리 등을 주제로 한 맞춤형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활동가들이 직접 실습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현장에 적용할 방법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정해진 교육과정을 지역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협력 파트너가 활동가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교육 주제와 강사, 진행 방식을 함께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그 결과 각 지역의 상황과 참여자의 관심을 반영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평가회의에서도 이러한 공동 설계 방식이 지역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협력 파트너의 역할과 책임을 높여 낼 수 있었다고 이야기 되었습니다.
성과관리 교육에서는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함께 “우리는 왜 이 활동을 하는가?”를 되짚으며, 활동이 만들고자 하는 변화와 이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봤으며, AI 교육에서는 각 단체의 실제 업무와 고민을 바탕으로 프롬프트 설계, 자료 조사와 정리,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성과지표 설정 등을 직접 적용해보았습니다. 새로운 도구를 배우는 것을 넘어, 이를 시민사회 활동의 목적과 업무에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조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도구는 무엇일까요?”, “단체의 자료를 입력해도 안전할까요?”, “AI가 제시한 정보는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요?”, “성과지표는 어디에서부터 만들어야 할까요?” 현장에서 나온 질문들은 시민사회단체가 새로운 기술과 업무 방식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고민을 보여주었습니다. 강사가 답을 전달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참가한 활동가들도 자신의 경험과 방법을 나누며 함께 해답을 찾아갔습니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한 번의 교육으로 끝내지 말고 계속 배우고 싶다”,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나누어 진행했으면 좋겠다”, “실제 업무에 적용해본 뒤 다시 만나 경험을 나누고 싶다”는 의견이 여러 지역에서 공통으로 나왔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AI와 직무도구를 개인이 혼자 익히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역별·직무별 학습모임이나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함께 익히고, 업무에 적용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나눌 수 있는 후속 구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지역별로 이어진 배움과 실험

| [대전] 바로 사용하는 단체 맞춤형 AI 프롬프트 생성기(5/14) 강사: 조성도 마이오렌지 대표 협력: 대전YMCA 시민사업위원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생성형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단체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를 직접 만들어보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어렵게 느껴졌던 AI 사용법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주시고, 실제로 활용해보며 자신감을 얻었다”, “심리학과 연결해 개념을 설명해주어 이해하기 쉬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AI가 사용자의 질문과 맥락에 따라 다른 답을 내놓는 과정을 익숙한 사람의 사고방식(인지심리학)과 연결해 설명한 점이 이해를 도왔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

| [경기] 공익활동의 변화를 증명하는 성과 측정하기(6/9, 11) 강사: 정란아 비영리활동가학교 엣지 총괄기획 협력: 경기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지역에서는 남부와 북부로 나누어 두 차례의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공익활동이 만들고자 하는 변화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성과와 지표를 설계해보는 강의와 워크숍이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개념을 잘 정리해주어 도움이 되었다”, “성과 측정을 어떻게 고민해야 하는지 방향이 잡힌 것 같다”, “성과지표 설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다른 활동가들에게도 이 교육이 확산되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

| [천안] 비영리활동가를 위한 인공지능 활용 방법(6/17) 강사: 박용 구구컬리지 대표 협력: 천안NGO센터·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천안에서는 AI를 처음 접하는 활동가도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부터 주요 기능과 활용 방법까지 차근차근 살펴보았습니다. “아직 초보자라 활용 경험은 많지 않지만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많이 배웠다”, “다시 듣고 싶다”, “이런 교육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겠다”는 참가자의 다짐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려는 기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 [지리산] 삶을 위한 인공지능(6/22) 강사: 양석원 자유스콜레 대표 협력: 지리산이음
지리산 교육에서는 AI를 단순한 업무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일과 삶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로 바라보며, 기본 개념부터 실제 활용 사례까지 폭넓게 살펴보았습니다. 참가자들은 “AI 활용의 기본 개념부터 실질적인 활용까지 상세한 사례와 함께 잘 전달된 교육이었다”,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잘 알지 못해 활용하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조금 더 접근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비영리단체 활동가를 위한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

| [강원] 활동가를 위한 AI 실무 특강(7/1) 강사: 박용 구구컬리지 대표 협력: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강원에서는 AI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데서 그치지 않고, 반복되는 업무를 줄이고 필요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등 활동가들이 자신의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강의 내용이 신선했다”,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어렵게 느껴졌던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습니다. |

| [부산] AI 동료와 함께하는 임팩트 성과지표 설정(7/15) 강사: 조성도 마이오렌지 대표 협력: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부산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단체의 활동 목표와 성과를 정리하고, 임팩트 성과지표를 만들어보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실습해보니 기억에 더 잘 남았다”고 평가하는 한편, “AI 활용을 충분히 익히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현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성과지표를 적용해보는 실습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제안이 있어, 참여자에 따라 단계적 교육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 [광주] 비영리 2.0: AI와 함께하는 공익활동(7/22) 강사: 정선기 사회경제연구원 이사, 심원지 교사 협력: 광주광역시시민사회지원센터
광주에서는 두 명의 강사와 함께 AI가 시민사회 활동과 업무 환경에 가져오는 변화를 살펴보고, 다양한 도구를 직접 활용해보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코딩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으면 일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지금까지 들은 AI 교육 가운데 가장 유익했다”, “하루에 모든 내용을 다루기보다 매주 한 번씩 총 4회로 진행하면 좋겠다. 정말 끝까지 따라가고 싶었다” 등 교육수준과 속도를 세분화할 필요성에 대한 제안도 있었습니다. |

| [충북] 실무 밀착형 AI 및 구글 활용 심화 실습(8/19) 강사: 박형호 루트임팩트 매니저 협력: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
충북에서는 AI와 구글의 여러 기능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는 심화 실습으로 다양한 기능을 하나씩 따라 해보며 자료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실습 중심이어서 좋았다”,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유익했다”,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직접 따라 해보고 결과를 확인하는 실습 방식이 참가자들의 이해와 업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 [대구] 실전 AI, 비영리 현장을 바꾸다(8/20) 강사: 박재훈 서울시장애인복지관 디지털융합팀 업무총괄 협력: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2026년 마지막 지역교육은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40명이 넘는 활동가가 신청하고 현장에 참여해 AI 활용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동화와 코딩, 자료 수집과 업무 효율화, 더 정교한 결과를 얻는 방법, 다양한 활용 사례와 AI 이용 윤리 등에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AI가 시민사회단체의 업무에 이미 넓게 연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 교육을 마치고 함께 돌아본 성과와 과제
교육을 모두 마친 뒤 지역 협력 파트너들과 평가회의를 열어 올해의 과정과 결과를 함께 돌아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한 성과는 지역과의 공동 설계였습니다. 협력 파트너가 지역 활동가들의 상황과 필요를 바탕으로 교육을 기획한 덕분에, 지역별로 서로 다른 주제와 방식을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실습과 워크숍 중심의 교육 역시 참가자들이 새로운 개념과 도구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업무에 적용할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단계까지 충분히 이어졌는지는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육 직후에는 높은 만족도와 자신감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한 번의 교육만으로 조직의 업무 방식과 활동이 달라지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참여자의 AI 활용 경험, 직무, 직책에 따라 교육에 대한 기대와 이해 수준도 달랐습니다. 앞으로는 기초와 심화과정을 구분하고, 공통교육 이후 직무별 실습이나 과제를 연계하는 등 보다 세분화된 교육과정이 필요합니다. 교육 전후의 변화뿐 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실제 업무 적용 여부와 조직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평가 방식도 보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여러 지역에서 교육 이후에도 다시 만나 배우고 싶다는 요구가 공통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역의 학습모임과 직무별 네트워크, 후속 실습과 사례 공유를 통해 교육에서 시작된 배움이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다음 과제입니다.
비영리조직의 미션을 세우고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며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일은 AI가 대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반복적인 행정 업무와 번거로운 작업을 기술의 도움으로 줄여나간다면, 활동가들은 시민사회가 만들어야 할 가치 있는 변화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교육과 설문조사, 평가회의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가들의 높은 관심과 배움의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동시에 “어떻게 하면 교육이 일회성 경험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까?”라는 과제도 다시 마주했습니다.
사단법인 시민은 지속가능한 역량강화가 새로운 지식과 도구를 전달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과 현장의 필요에서 출발하고, 함께 실습하며, 교육 이후에도 서로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나눌 수 있을 때 배움은 조직과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배움과 변화를 함께 만들어주신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여러분, 지역 현장의 고민을 세심하게 나누고 든든한 연결점이 되어주신 협력 파트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며, 더 건강한 시민사회를 향한 다음 걸음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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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개 지역 협력 파트너와 함께한 2026년의 여정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동안 10회의 교육이 진행되었는데요. 지난해 참여했던 강원,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충남, 충북에 더해 올해는 경기와 지리산 지역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교육의 접점도 한층 넓어졌습니다.
‘사례로 배우는 비영리 현장의 AI 활용’ 온라인 사전특강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는 현장의 수요에 따라 생성형 AI와 직무도구 활용, 사업기획과 성과관리 등을 주제로 한 맞춤형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활동가들이 직접 실습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현장에 적용할 방법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정해진 교육과정을 지역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협력 파트너가 활동가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교육 주제와 강사, 진행 방식을 함께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그 결과 각 지역의 상황과 참여자의 관심을 반영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평가회의에서도 이러한 공동 설계 방식이 지역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협력 파트너의 역할과 책임을 높여 낼 수 있었다고 이야기 되었습니다.
성과관리 교육에서는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함께 “우리는 왜 이 활동을 하는가?”를 되짚으며, 활동이 만들고자 하는 변화와 이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봤으며, AI 교육에서는 각 단체의 실제 업무와 고민을 바탕으로 프롬프트 설계, 자료 조사와 정리,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성과지표 설정 등을 직접 적용해보았습니다. 새로운 도구를 배우는 것을 넘어, 이를 시민사회 활동의 목적과 업무에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조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도구는 무엇일까요?”, “단체의 자료를 입력해도 안전할까요?”, “AI가 제시한 정보는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요?”, “성과지표는 어디에서부터 만들어야 할까요?” 현장에서 나온 질문들은 시민사회단체가 새로운 기술과 업무 방식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고민을 보여주었습니다. 강사가 답을 전달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참가한 활동가들도 자신의 경험과 방법을 나누며 함께 해답을 찾아갔습니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한 번의 교육으로 끝내지 말고 계속 배우고 싶다”,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나누어 진행했으면 좋겠다”, “실제 업무에 적용해본 뒤 다시 만나 경험을 나누고 싶다”는 의견이 여러 지역에서 공통으로 나왔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AI와 직무도구를 개인이 혼자 익히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역별·직무별 학습모임이나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함께 익히고, 업무에 적용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나눌 수 있는 후속 구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지역별로 이어진 배움과 실험
[대전] 바로 사용하는 단체 맞춤형 AI 프롬프트 생성기(5/14)
강사: 조성도 마이오렌지 대표
협력: 대전YMCA 시민사업위원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생성형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단체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를 직접 만들어보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어렵게 느껴졌던 AI 사용법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주시고, 실제로 활용해보며 자신감을 얻었다”, “심리학과 연결해 개념을 설명해주어 이해하기 쉬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AI가 사용자의 질문과 맥락에 따라 다른 답을 내놓는 과정을 익숙한 사람의 사고방식(인지심리학)과 연결해 설명한 점이 이해를 도왔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경기] 공익활동의 변화를 증명하는 성과 측정하기(6/9, 11)
강사: 정란아 비영리활동가학교 엣지 총괄기획
협력: 경기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지역에서는 남부와 북부로 나누어 두 차례의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공익활동이 만들고자 하는 변화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성과와 지표를 설계해보는 강의와 워크숍이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개념을 잘 정리해주어 도움이 되었다”, “성과 측정을 어떻게 고민해야 하는지 방향이 잡힌 것 같다”, “성과지표 설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다른 활동가들에게도 이 교육이 확산되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천안] 비영리활동가를 위한 인공지능 활용 방법(6/17)
강사: 박용 구구컬리지 대표
협력: 천안NGO센터·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천안에서는 AI를 처음 접하는 활동가도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부터 주요 기능과 활용 방법까지 차근차근 살펴보았습니다.
“아직 초보자라 활용 경험은 많지 않지만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많이 배웠다”, “다시 듣고 싶다”, “이런 교육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겠다”는 참가자의 다짐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려는 기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리산] 삶을 위한 인공지능(6/22)
강사: 양석원 자유스콜레 대표
협력: 지리산이음
지리산 교육에서는 AI를 단순한 업무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일과 삶에 영향을 미치는 기술로 바라보며, 기본 개념부터 실제 활용 사례까지 폭넓게 살펴보았습니다. 참가자들은 “AI 활용의 기본 개념부터 실질적인 활용까지 상세한 사례와 함께 잘 전달된 교육이었다”,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잘 알지 못해 활용하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조금 더 접근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비영리단체 활동가를 위한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강원] 활동가를 위한 AI 실무 특강(7/1)
강사: 박용 구구컬리지 대표
협력: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강원에서는 AI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데서 그치지 않고, 반복되는 업무를 줄이고 필요한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등 활동가들이 자신의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강의 내용이 신선했다”,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어렵게 느껴졌던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습니다.
[부산] AI 동료와 함께하는 임팩트 성과지표 설정(7/15)
강사: 조성도 마이오렌지 대표
협력: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부산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단체의 활동 목표와 성과를 정리하고, 임팩트 성과지표를 만들어보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실습해보니 기억에 더 잘 남았다”고 평가하는 한편, “AI 활용을 충분히 익히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현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성과지표를 적용해보는 실습을 더 많이 하고 싶다”고 제안이 있어, 참여자에 따라 단계적 교육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광주] 비영리 2.0: AI와 함께하는 공익활동(7/22)
강사: 정선기 사회경제연구원 이사, 심원지 교사
협력: 광주광역시시민사회지원센터
광주에서는 두 명의 강사와 함께 AI가 시민사회 활동과 업무 환경에 가져오는 변화를 살펴보고, 다양한 도구를 직접 활용해보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코딩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으면 일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지금까지 들은 AI 교육 가운데 가장 유익했다”, “하루에 모든 내용을 다루기보다 매주 한 번씩 총 4회로 진행하면 좋겠다. 정말 끝까지 따라가고 싶었다” 등 교육수준과 속도를 세분화할 필요성에 대한 제안도 있었습니다.
[충북] 실무 밀착형 AI 및 구글 활용 심화 실습(8/19)
강사: 박형호 루트임팩트 매니저
협력: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
충북에서는 AI와 구글의 여러 기능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는 심화 실습으로 다양한 기능을 하나씩 따라 해보며 자료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실습 중심이어서 좋았다”,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유익했다”,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직접 따라 해보고 결과를 확인하는 실습 방식이 참가자들의 이해와 업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구] 실전 AI, 비영리 현장을 바꾸다(8/20)
강사: 박재훈 서울시장애인복지관 디지털융합팀 업무총괄
협력: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2026년 마지막 지역교육은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40명이 넘는 활동가가 신청하고 현장에 참여해 AI 활용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동화와 코딩, 자료 수집과 업무 효율화, 더 정교한 결과를 얻는 방법, 다양한 활용 사례와 AI 이용 윤리 등에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AI가 시민사회단체의 업무에 이미 넓게 연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교육을 마치고 함께 돌아본 성과와 과제
교육을 모두 마친 뒤 지역 협력 파트너들과 평가회의를 열어 올해의 과정과 결과를 함께 돌아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한 성과는 지역과의 공동 설계였습니다. 협력 파트너가 지역 활동가들의 상황과 필요를 바탕으로 교육을 기획한 덕분에, 지역별로 서로 다른 주제와 방식을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실습과 워크숍 중심의 교육 역시 참가자들이 새로운 개념과 도구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업무에 적용할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단계까지 충분히 이어졌는지는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육 직후에는 높은 만족도와 자신감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한 번의 교육만으로 조직의 업무 방식과 활동이 달라지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참여자의 AI 활용 경험, 직무, 직책에 따라 교육에 대한 기대와 이해 수준도 달랐습니다. 앞으로는 기초와 심화과정을 구분하고, 공통교육 이후 직무별 실습이나 과제를 연계하는 등 보다 세분화된 교육과정이 필요합니다. 교육 전후의 변화뿐 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실제 업무 적용 여부와 조직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평가 방식도 보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여러 지역에서 교육 이후에도 다시 만나 배우고 싶다는 요구가 공통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역의 학습모임과 직무별 네트워크, 후속 실습과 사례 공유를 통해 교육에서 시작된 배움이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다음 과제입니다.
비영리조직의 미션을 세우고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며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일은 AI가 대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반복적인 행정 업무와 번거로운 작업을 기술의 도움으로 줄여나간다면, 활동가들은 시민사회가 만들어야 할 가치 있는 변화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교육과 설문조사, 평가회의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가들의 높은 관심과 배움의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동시에 “어떻게 하면 교육이 일회성 경험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까?”라는 과제도 다시 마주했습니다.
사단법인 시민은 지속가능한 역량강화가 새로운 지식과 도구를 전달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과 현장의 필요에서 출발하고, 함께 실습하며, 교육 이후에도 서로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나눌 수 있을 때 배움은 조직과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배움과 변화를 함께 만들어주신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여러분, 지역 현장의 고민을 세심하게 나누고 든든한 연결점이 되어주신 협력 파트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며, 더 건강한 시민사회를 향한 다음 걸음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지역별 교육 후기로 더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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