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향연 인터뷰: 활동가 황숙영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위험회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탐색
활력향연 인터뷰: 활동가 황숙영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위험회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탐색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생활속 유해화학물질을 바꾸는 운동을 하고 있어요.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면 정책이나 제도가 개선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제도가 안착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행동이 필요해요. 그런데 같은 정보를 알게되어도, 어떤 사람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행동으로 이어지고, 왜 어떤 사람은 안 뀌는지 그게 늘 궁금했어요. 시민단체의 활동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물질이 위험하다고만 해서는 한계가 있어요. 이 연구는 위험을 인지하는 것부터 회피에 이르는 행동까지 어떤 요소가 있으면 운동의 성과가 있을까하는 고민에서 출발했어요.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생활속 유해화학물질을 바꾸는 운동을 하고 있어요.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면 정책이나 제도가 개선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제도가 안착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행동이 필요해요. 그런데 같은 정보를 알게되어도, 어떤 사람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행동으로 이어지고, 왜 어떤 사람은 안 뀌는지 그게 늘 궁금했어요. 시민단체의 활동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물질이 위험하다고만 해서는 한계가 있어요. 이 연구는 위험을 인지하는 것부터 회피에 이르는 행동까지 어떤 요소가 있으면 운동의 성과가 있을까하는 고민에서 출발했어요.
활동가에게 연구란?
활동을 하면 어떤 문제가 보이고 그 문제를 풀고 싶어 안달나는 것 같아요. 왜 나는 해결 못하지? 왜 제자리걸음 하는 것 같지? 라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활동가가 연구를 한다는 것은 풀고 싶은 그 문제를 풀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활동가에게 연구란?활동을 하면 어떤 문제가 보이고 그 문제를 풀고 싶어 안달나는 것 같아요. 왜 나는 해결 못하지? 왜 제자리걸음 하는 것 같지? 라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활동가가 연구를 한다는 것은 풀고 싶은 그 문제를 풀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연구를 통해 기대하는 변화
연구를 해도 확실하게 사람의 행동변화에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어요. 하지만 그동안 깊이있게 하지 못한 고민들을 찬찬히 짚으면 우려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능하다면 폐로 전달되는 흡입방식인 분사형 스프레이류는 싹 다 없애고 싶은데, 사람들은 큰 사고가 아니면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요. 오히려 '지금까지 잘 써왔는데 뭘…' 하는 반응이죠. 연구 자체가 사회변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그 결과를 통해 사회변화에 대한 각오를 다질 생각입니다.
연구를 통해 기대하는 변화연구를 해도 확실하게 사람의 행동변화에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어요. 하지만 그동안 깊이있게 하지 못한 고민들을 찬찬히 짚으면 우려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능하다면 폐로 전달되는 흡입방식인 분사형 스프레이류는 싹 다 없애고 싶은데, 사람들은 큰 사고가 아니면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요. 오히려 '지금까지 잘 써왔는데 뭘…' 하는 반응이죠. 연구 자체가 사회변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그 결과를 통해 사회변화에 대한 각오를 다질 생각입니다.
황숙영 활동가 소개
사회운동을 하는 청년 종교단체에서 일 하면서 후쿠시마 1주기 때 일본 재일청년들과 핵발전소 관련 세미나를 몇 차례 했어요. 그때 앞으로 내가 운동하고 싶은 분야는 환경이고, 가장 시급하고 삶에 있어서 근본이 되는 것이라 생각습니다. 그렇게 환경정의에 들어오게 되었고 8년차 활동가가 되었어요. 활동을 하면서도 새로운 걸 발견하고자 하는 노력이 쉽지 않은데, 연구를 통해 새로운 시도와 탐색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문제가 뭔지도 모르고 뭘 건드려야 할 지도 몰랐지만 문제가 보이면 해결하고 싶은 것이 활동가의 숙명이 아닐까해요."
황숙영 활동가 소개사회운동을 하는 청년 종교단체에서 일 하면서 후쿠시마 1주기 때 일본 재일청년들과 핵발전소 관련 세미나를 몇 차례 했어요. 그때 앞으로 내가 운동하고 싶은 분야는 환경이고, 가장 시급하고 삶에 있어서 근본이 되는 것이라 생각습니다. 그렇게 환경정의에 들어오게 되었고 8년차 활동가가 되었어요. 활동을 하면서도 새로운 걸 발견하고자 하는 노력이 쉽지 않은데, 연구를 통해 새로운 시도와 탐색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문제가 뭔지도 모르고 뭘 건드려야 할 지도 몰랐지만 문제가 보이면 해결하고 싶은 것이 활동가의 숙명이 아닐까해요."